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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카뱅, 고객 8만2000명 금리인하 혜택 제공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24 19:23 KRD8
#카카오뱅크 #우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신협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4일 금융업계는 카카오뱅크에서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이 약 8만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며 혁신금융 기반을 넓혀갔다.

신한은행은 대한약사회와 협약을 맺고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고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을 돕는다.

신협은 전국 16개 학교 스포츠단체에 약 2억1500만원을 후원하며 씨티은행은 한국세계자연기금과 ‘기후행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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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뱅, 고객 8만2000명 금리인하 혜택 제공=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 받은 고객 수가 약 8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 됐으며 11월부터는 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 …우리은행, ISO27701 인증 획득…혁신금융 기반 마련=우리은행은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ISO27701’를 금융권 최초로 획득했다.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우리은행은 글로벌 정보보호관리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 GL’의 심사를 거쳐 본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은행은 데이터3법 개정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으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해 혁신금융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고 각국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체계를 갖춰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 …신한은행, 대한약사회원 특화 금융 솔루션 제공=신한은행은 대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약사회 회원 4만 명을 대상으로 특화 대출 상품을 통한 금리 우대 지원과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를 포함한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통해 약사회 회원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오픈 API를 활용한 회원 자격 검증, 모바일 브랜치를 통한 특화 대출 상품 비대면 진행 등 언택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 … 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 플랫폼 구축 지원=SC제일은행은 지난 23 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전자도서 제작 플랫폼 구축 지원’ 협약을 맺고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물리적 제약 요소를 최소화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SC제일은행 임직원 봉사자들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베타테스터로 참여하고 향후 오픈 시 임직원들이 전자도서 제작 봉사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는 10월쯤 베타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 …신협, 전국 16개 학교 스포츠단체에 2억1500만 원 후원=신협중앙회는 전국 16개 학교에 지역 스포츠 단체 활성화와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총 2억1500만 원 상당의 운영비와 스포츠용품을 후원한다.

이 ‘학교 스포츠단체 후원사업’은 2019년 대구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시작으로 비인기종목이나 유망한 학교 스포츠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전국 16개 지역스포츠 단체 선수들은 신협에서 후원한 유니폼 등을 통해 신협을 홍보하고 스포츠를 통한 신협의 나눔 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 …씨티은행, ‘기후행동 강화 방안 모색’ 컨퍼런스 후원=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WWF-Korea(한국세계자연기금)가 주최한 ‘기후행동 컨퍼런스 2020’을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와 기후행동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포함해 파리기후변화협정에 참여한 각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올해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해야 한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제고 및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행동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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