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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그룹 창립 50주년, 2개 부문으로 조직 개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6-30 18: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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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반도그룹 핵심 부문 조직도(이미지=반도)
반도그룹 핵심 부문 조직도(이미지=반도)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반도그룹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향후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 양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문은 박현일 대표와 김용철 대표가 맡는다. 투자운용부문은 반도그룹이 최근 영입한 김호균 대표가 맡는다.

반도는 박현일 대표에 대해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건설경영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목동 ‘트라팰리스’,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박 대표는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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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대표는 삼환기업을 거쳐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했다. 부산 온천동의 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 신도시 동탄, 김포, 세종 ‘반도유보라’공사를 총괄했으며 ‘두바이 유보라 타워’등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섭렵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반도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다.

새롭게 영입된 투자운용부문 김호균 대표는 영국 웨일즈대학교 법학석사와 버밍엄대학교 경영학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하나은행을 거쳐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재무, 법률 전문가로 기업 리스크 관리와 투자운영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권홍사 회장은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절실한 심정으로 경영혁신을 강조했다.

덧붙여 “조직개편 및 사업부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저 또한 전문경영인에게 조직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여 독립적으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반도그룹의 미래 50년은 새로운 인물들이 이끌어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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