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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 단산모노레일 부실시공, 불법공사에 대한 감사요구서가 지난 1일 감사원에 접수(접수번호:2020-제보-05091)됐다.

청구 내용은 부실시공으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 타지역에 비해 과도한 공사비 지출로 인한 비리 의혹, 사전재해영향성 평가 부실, 공개입찰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 등이다.

단산 모노레일은 부실공사로 인해 개장 후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됐으며, 지난 22일 비상대피계단 불법공사도중 모노레일과 구조물 사이에 작업자가 말려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수개월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강공사와 설계도 시방서 등 자료를 요청했으나 특허공법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 했으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인사사고가 발생했으나 누구도 책임질 사람이 없고, 부실공사 감독관과 관계자는 오히려 승진 돼 자리를 옮겼다.

시민 A씨는 “단산 모노레일 부실시공으로 인해 관광문경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시민의 손과 발이 되겠다는 의회는 어디로 갔는지 초심으로 돌아가 민심을 살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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