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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UAE서 ‘복합화력 발전설비’ 수주...700억 규모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2 15: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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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F3(Fujairah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약 700억 원이다.

두산중공업은 270MW와 540MW급 증기터빈과 발전기를 각 1기씩 공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국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수주전에서 다수의 글로벌 발전 주기기 제조사와 경쟁한 끝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EPC공사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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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 발전시장의 복합화력용 스팀터빈 대형화 추세 속에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발전 기자재 등 수주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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