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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3층 강당에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추진한 발달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How to, Go to’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발달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교육인 ‘How to, Go to’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보호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개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배치, 강의실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

강사는 커리어플러스센터 성희선 센터장으로 ‘우리 가족, 우리 아이에게 성인전환기란’ 주제로 발달장애 자녀들이 성인이 되기 직전의 중요한 시기인 성인전환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보호자)씨는 “그동안은 우리 딸이 장애로부터 비롯되는 능력에 집중했었는데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기질, 성격, 흥미, 강점을 중점적으로 성인전환기를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현이 사회복지사는 “장애자녀를 어머니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전문 강사를 모셨다. 성인전환기를 준비하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이 교육이 중요한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말했다.

이 부모교육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부모교육지원사업으로 올해 10월까지 계속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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