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이철우 경북도지사·권영진 대구시장,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대승적 차원 협조 요청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7-20 17:51 KRD8
#경상북도 #대구시 #통합신공항 #군위군 #의성군

언론브리핑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 밝혀

NSP통신-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언론프리핑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언론프리핑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언론브링핑을 통해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을 위해 군위군민과 시도민들에게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전문]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재도약의 기회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G03-8236672469

존경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대구경북은 엄청난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경제사정은 십수년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시군의 인구 소멸 위험도 해가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시도의 경제와 시도민들의 삶은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은 대구경북이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래로 세계로 재도약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희망입니다.

그동안 군위와 의성, 대구와 경북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오면서 지금 최종이전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까지 진행되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김영만 군수님을 비롯한 2만4천여 군위군민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군위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위군민 여러분!

통합신공항은 군위군민 여러분께서 품고 키워오셨습니다.

오직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된 하늘길을 열고자 했던 군민들의 소중한 뜻과 열망은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냉철한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7월 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군위우보 단독후보지와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후보지 두곳 모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부적합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공동후보지는 7월 31일까지 군위군의 유치신청이 있을 경우 최종이전지로 선정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남겨놓았습니다.

우보 단독후보지를 갈망하셨던 군민들께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이제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직 군위군의 미래와 대구경북의 재도약을 위해 충정어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잊지않고 대구경북의 하늘길을 반드시 열겠습니다. 대구경북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승적 차원의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존경하는 대구 경북 시도민 여러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0여 일입니다. 만약 통합신공항 건설의 대역사를 무산시킨다면 우리 모두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정의 막중한 책임을 맡고있는 저희 두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신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입니다.

군위군민들의 용기 있는 결단과 군위·의성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7. 20.

대구광역시장 권영진·경상북도지사 이철우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