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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사.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27일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 맞춰 그린모빌리티 시티를 구축하고자 친환경 전기화물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전기화물차 5대를 보급 한 결과 연료비 절감,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정부 3차 추경에 국도비 10억2000만원를 추가로 확보해 시행한다.

경유 화물차량은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므로 전기화물차를 이용한다면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등 여러 가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위치한 기업체, 사업장, 법인 등이며 세대당 1대 신청 가능하며 전기 화물차는 최대 2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신청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차량구매계약 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린뉴딜정책의 스마트그린도시를 목표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구축도 박차를 가해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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