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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 기숙학원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 역학조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7-27 17: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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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고 접수…단체취식 486명 전원 대상·73명 유증상

NSP통신-처인구보건소 전경. (NSP통신 DB)
처인구보건소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7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곳에서 단체 식사를 한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알렸다.

해당 학원에선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고열과 장염 증상이 나타나 용인다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24일까지 10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2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24일 학원 관계자가 처인구보건소에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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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경기도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 학생과 교직원 등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통해 73명으로부터 식중독 유증상을 확인했다.

또 유증상자 29명과 조리종사자 14명 등 43명에 대한 인체검사와 함께 보존식, 도마, 조리용수 등 45건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방과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가열한 식품을 급식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유증상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인체검사 및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이 숙식을 함께 하는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긴급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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