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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협력사와 스마트건설 공유로 ‘디지털 상생’ 도모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06 10: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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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협력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한다.

대림산업은 첨단 장비와 IT 기술을 통해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 스마트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 등을 나누고 있다.

NSP통신-(사진=대림산업)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건설 현장 ‘측량’ 작업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되고 협력사에 제공된다. 협력사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공사 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사의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림산업은 ‘머신 컨트롤(Machine Control)’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작업자 교육도 실시한다. 개당 4500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 힘든 협력사에 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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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 컨트롤 기술을 통해 장비 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특히 굴삭기는 별도의 측량작업 없이 굴착작업의 위치와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0mm 허용오차 이내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협력사의 작업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시공 오류로 인한 공사 재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토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항범 보우건설 소장은 “대림산업이 공사 초기부터 드론 교육과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주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노하우와 기술이 적극적으로 협력회사에 공유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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