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위덕대학교(총장 장 익) 항공관광학과는 오는 9월 10일 에어부산 항공사와 함께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도착지 없는 비행 체험 프로그램'으로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재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국내 항공학과 최초의 이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1,2학년 대상 승무원 교육현장 견학, 비상훈련동 견학 및 실습, 현직 승무원과의 간담회로 진행되고 3,4학년 대상으로 실제 에어부산 객실승무원 채용면접과 동일한 면접이 진행 및 참여학생 약 80여명이 약 2시간에 걸친 도착지 없는 비행체험을 하게 된다.

항공사의 철저한 방역 아래 일반승객 탑승 없이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들만 탑승해 승객 역할과 승무원 역할을 하게 된다.

비행기 내에서는 승무원과 동일한 업무를 경험하게 되고, 그 내용으로는 승객탑승, 기내방송, 기내식 음료 제공, 면세품 판매, 안전 체크 등이다.

김순희 항공관광학과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항공관광학과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항공사의 모든 체험 프로그램이 없는(중지된) 상황에서 항공관광학과 학생들에게 충분히 동기부여가 되고 어려운 상황에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