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선박의 침몰, 침수, 전복, 충돌,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하게 현장에 동원이 가능한 ‘민간방제세력’에 대해 사고 대응능력 사전 조사를 실시한다.

‘민간방제세력’이란 해양오염방제, 잔존유 이적, 파공봉쇄, 비상예인, 선체인양, 타선소화 등 해양사고시 환경위해방지를 위한 긴급방제에 동원 가능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업체를 말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조사는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이 부족한 업체가 동원되어 사고처리가 지연되고 오염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사전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업체는 오는 9월 29일까지 목포해양경찰서에 신청서 제출하고, 신청업체의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 대응능력을 점검 관리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전조사를 통해 접수된 민간방제 세력을 내실 있게 검토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면서 “해양사고 때 구난 및 방제조치 등이 신속한 방제조치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