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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용진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임원진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용진 신임 이사장이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에서 “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용진 신임 이사장의 첫 출근 모습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용진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공단 본부 직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한편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국민연금은 33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2200만 명, 수급자 500만 명, 기금 752조 원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으나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천명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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