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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태풍피해 복구 위해 포항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9-17 16:48 KRD2
#포항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지방자치단체 #기자간담회 #특별재난지역
NSP통신-(왼쪽부터)백인규 부의장, 정해종 의장,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왼쪽부터)백인규 부의장, 정해종 의장,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의회는 17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포항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날 정해종 의장과 백인규 부의장,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조속한 피해 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에 다다라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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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에서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정해종 포항시의장은 “포항 구룡포 등 해안가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정부 조사단의 철저한 피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태풍피해를 입은 구룡포 소재 양식장 (포항시의회)
태풍피해를 입은 구룡포 소재 양식장 (포항시의회)

[전문]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포항지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 연이어 몰아닥친 제9호 및 제10호 태풍은 감염병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던 포항시민들에게 태풍 피해를 더하며 절망의 크기를 가늠할 수도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악재속에서도 시민 모두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향한 굳은 의지를 다지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복구 현장에서 피해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포항시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52만 포항시민의 대의기관인 포항시의회도 시민과 그 뜻을 함께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아래와 같이 정부에 촉구합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정력과 재정력이 한계에 다다라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원 마련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으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따라서 포항시의회는 정부에서 포항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여 조속한 피해 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52만 시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합니다.

-정부는 포항시 피해지역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라
-정부는 태풍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을 마련하라

2020년 9월 17일
포항시의회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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