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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경기도, 과밀학급 가장 많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0-15 09: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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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교육당국은 학령인구가 줄어든다고 손 놓고 있을게 아니라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NSP통신-김철민 국회의원. (NSP통신 DB)
김철민 국회의원.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그 결과 학교급으로는 중학교가,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규모는 전국 677개교(5.6%), 2만2375개 학급(10.1%), 71만3525명(13.2%)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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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별 과밀학급 규모는 ▲초등학교 73개교(1.2%), 5,375개 학급(4.6%), 169,591명(6.3%) ▲중학교 455개교(14.1%), 1만2424개 학급(25.0%), 39만6594명(30.1%) ▲고등학교 149개교(6.3%), 4576개 학급(8.3%), 14만7340명(11.0%)로 중학교가 다른 학교급에 비해 과밀학급이 많았다.

학교급별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이 넘는 상위 10개교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서울 강남구, 양천구, 대구 수성구, 부산 해운대구 등 소위 학군이 좋은 지역에 과밀학급이 밀집돼 있었고, 중학교는 인천과 경기에 집중돼 있었다.

고등학교의 경우 예술고의 학급당 학생수가 40명에 육박했다. 예술고의 학급당 학생수가 많은 것은 자율학교로 지정돼 학교장이 학생 선발에 자율권을 갖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는 대구 수성구 중동으로 37.5명, 중학교는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35.4명, 고등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40.3명으로 평균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았다.

중학교는 경기 일부 지역에 과밀학급이 집중됐고 고등학교는 제주도에 과밀학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민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기 위해서는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하다”며 “교육당국은 학령인구가 줄어든다며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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