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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10-21 08:53 KRD7
#우정사업본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우표에 이어, 35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에게 큰 승리를 안겨준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우표 68만 8000장을 10월 21일 발행한다.

이번 기념우표는 독립군의 전투정보가 실린 독립신문 제88호(1920년 12월 25일자)의 보도기사와 서양화가 김태(1931~)의 민족기록화 청산리 전투를 담았다.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에서 패배한 일본은 같은 해 9월 마적이 훈춘 주재 일본 영사관을 습격하는 사건을 꾸민 뒤 이를 명분삼아 중국 땅인 만주에 군대를 출동시켰다.

NSP통신-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우정사업본부 제공)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우정사업본부 제공)

당시 백두산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던 독립군을 일본군 기병 등이 추격해오자, 독립군은 일본군과의 정면 대결을 피하면서 싸웠다. 그 첫 전투가 1920년 10월 21일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이 승리한 백운평 전투이다. 10월 22일 청산리 전투에서 가장 큰 싸움이었던 어랑촌 전투에서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의 연합부대가 일본군을 협공하여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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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새벽까지 독립군은 크고 작은 10여차례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엿새동안 치룬 전투가 한국 독립운동사 최대의 승전보이자 대첩(大捷)으로 기록되는 청산리 전투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민족 주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독립군을 기억하고,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준 청산리 전투의 의미를 되새겨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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