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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1일 금융업계는 신한은행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되지 못한 KBO올스타전을 대신해 진행한 투표에 연동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SBI저축은행은 퇴직연금 상품이 출시 1년 11개월만에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은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신협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사회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 …신한은행, KBO 올스타 투표 적립 기부금 대한적십자사 전달=신한은행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에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 투표기간에 적립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BO 리그 올스타전은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축제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개막이 늦어지며 7월 25일로 예정됐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신한은행과 KBO는 아쉬움을 달래고 무관중 경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O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올스타 투표 및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투표 참여 수에 연동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 …SBI저축은행, 퇴직연금 잔액 1조원 돌파=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지난 2018년에 출시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1년 11개월 만에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찾거나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25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기업투자금융부문 오경근 부행장과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가을 파종작물인 양파 종자를 심는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오경근 부행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농가에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업‧농촌이 어려울 때 힘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협, 취약계층 겨울나기 위한 ‘온세상 나눔 캠페인’ 진행=신협사회공헌재단은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신협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628개 신협은 약 7000여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불‧전기요‧연탄 등 각종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164개 신협에서는 생활용품‧식료품 등을 담은 5500개의 ‘어부바 박스’를 각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신협은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3만439가정에 연탄 112만 장 및 난방용품 4만593개를 전달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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