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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청도도서관이 지역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연 뮤지컬 '정글북'의 한 장면 (청도도서관)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도서관이 지난 21일 2020년 문화나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연 뮤지컬 ‘정글북’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글북’은 모글리라는 소년이 정글에서 늑대들과 함께 생활하는 도중 동물 친구들이 모글리를 인간 마을로 돌려보낸다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성지수를 높여주고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나누리 사업은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나누고, 주민들은 문화적 혜택을 누린다는 의미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특히, 문화 소외지역에 뮤지컬이나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지원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환 관장은 “문화적 수혜가 비교적 낮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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