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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기간 확대해 연장계약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0-22 18:14 KRD8
#SGI보증은행 #통화스와프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2일 금융업계는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이 기존보다 규모와 기간을 확대해 연장된다.

KB국민카드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급 조기지원을 위한 ESG채권을 추가 발행했다. SGI서울보증은 경상북도와 협약을 맺고 유망 중소기업에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에서 착안해 개발한 외국인 신용카드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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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기간 확대 연장계약 체결=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중국인민은행 이강(Yi Gang) 총재는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갱신계약은 기존 64조원‧3600억위안보다 확대된 70조원‧4000억위안 규모며 계약 기간 역시 기존 3년보다 늘어난 5년으로 결정됐으며 양국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 목적이다.

한은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해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 …KB국민카드, 신판대급 조기지급 채권 ‘1500억원’ 발행=KB국민카드가 지난 6월에 이어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1500억 원을 추가 발행했다.

발행 규모는 총 1500억원으로 ▲1년 7개월 만기 채권 ▲2년 10개월 만기 채권 ▲4년 만기 채권 각각 500억원이며 조달된 자금은 중소 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 …신한은행‧신한카드, 외국인 신용카드 비대면 신규 시행=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를 시행한다. 이는 신한은행의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앱 신한 쏠(SOL) 글로벌에서 외국인등록증과 공인인증서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신용카드 이용률이 40%에 달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국적 고객의 경우 모국어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신한 쏠 글로벌 사용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본 서비스를 개발했다.

○ …SGI서울보증, 경상북도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서울보증보험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의 ‘유망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본드, 상생선금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며 창업기업의 이행보증보험‧인허가보증보험을 기업당 5억원 한도로 2년간 무담보 신용 공급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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