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 말싸움으로까지 번져 한동안 소동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23일 국토위 국감장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동안 ‘말싸움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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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creen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사진 공동취재단)
이번 소동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정동만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하다 발끈한 것에서 빚어졌다. 결정적인 계기는 정 의원의 ‘골프장게이트’ 관련 의혹 제기였다.
이날 정 의원의 질의 내용 골자는 ▲한국형 철도시스템 입찰 관련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입찰 관련 의혹에 대한 내용이다.
정 의원은 질의 초반부터 강한 질책을 이어갔다. 이에 관해 답하려는 김 장관의 말도 계속 잘랐고, 김 장관이 “제가 좀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요청하자 “변명은 듣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위기는 점점 안 좋게 흘러갔다.
쌓여가던 김 장관의 분노는 정 의원의 ‘골프장 게이트’ 발언에서 폭발했다. 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운영 사업권과 관련해 “공사의 막무가내식 입찰 행정, 감사원 감사·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이 문제가 ▲특정 업체의 특혜의혹 ▲공사의 국가계약법 위반 ▲국토부의 방관이 맞물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관님은 (이 사건에)관심도 없다”며 “‘골프장 게이트’, 위원회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 청구하고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적극 나서야한다.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실소를 터뜨리며 역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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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의원의 질의 내용 골자는 ▲한국형 철도시스템 입찰 관련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입찰 관련 의혹에 대한 내용이다.
정 의원은 질의 초반부터 강한 질책을 이어갔다. 이에 관해 답하려는 김 장관의 말도 계속 잘랐고, 김 장관이 “제가 좀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요청하자 “변명은 듣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분위기는 점점 안 좋게 흘러갔다.
쌓여가던 김 장관의 분노는 정 의원의 ‘골프장 게이트’ 발언에서 폭발했다. 정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운영 사업권과 관련해 “공사의 막무가내식 입찰 행정, 감사원 감사·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이 문제가 ▲특정 업체의 특혜의혹 ▲공사의 국가계약법 위반 ▲국토부의 방관이 맞물린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관님은 (이 사건에)관심도 없다”며 “‘골프장 게이트’, 위원회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 청구하고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적극 나서야한다.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실소를 터뜨리며 역공을 시작했다.
fullscreen정동만 의원이 공개한 김현미 장관과 이상직 의원 관계도(사진=사진 공동취재단)
김 장관은 자료 내 ‘이상직 전주인맥 김현미’ 부분에 대해 “의원님, 여기(자료에) 제 사진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이 ‘게이트’라는 이유는 무엇이고 제가 게이트와 관련 있다는 것이 무슨 내용이냐”며 “그냥 넘어가지 말고 설명해달라”고 추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질문했다. 김 장관은 “제 사진을 (골프장)게이트라고 올려놓으셨으니까 말씀하시라. 제 사진을 게이트라고 올렸으면 근거가 있을 것 아니냐”며 “의혹이 있다고 말만 하면서 사진 올려놓고 말씀을 안 하시면 그야말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아니냐. 왜 말씀을 못 하시냐”고 다그쳤다.
마이크가 꺼진 이후에도 말싸움은 이어졌다. 김 장관은 “전라북도 출신이 300만 명인데 그럼 그것과 저와 모두 관계있냐”며 “의혹이라고만 하지 말고 무슨 의혹인지 말씀을 하셔야 내가 답을 드린다.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으니까 의혹이 있다’, 뭐 어쩌라고요. 제가 다른 고등학교를 한 번 더 다녀야 하는가”라며 분노했다.
진선미 위원장이 중재해보려 했지만 이미 상황은 험악해진 뒤였다. 이후 여·야 의원들의 말싸움으로까지 번져 양측은 흥분한 채로 수 분간 말싸움을 이어가다 다음 질의 차례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싸움을 멈췄다.
한편 다음 순서인 강 의원은 “저는 의혹이 아니고 근거 없는 것이 아니고 사실만 말씀드리겠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질문했다. 김 장관은 “제 사진을 (골프장)게이트라고 올려놓으셨으니까 말씀하시라. 제 사진을 게이트라고 올렸으면 근거가 있을 것 아니냐”며 “의혹이 있다고 말만 하면서 사진 올려놓고 말씀을 안 하시면 그야말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아니냐. 왜 말씀을 못 하시냐”고 다그쳤다.
마이크가 꺼진 이후에도 말싸움은 이어졌다. 김 장관은 “전라북도 출신이 300만 명인데 그럼 그것과 저와 모두 관계있냐”며 “의혹이라고만 하지 말고 무슨 의혹인지 말씀을 하셔야 내가 답을 드린다.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으니까 의혹이 있다’, 뭐 어쩌라고요. 제가 다른 고등학교를 한 번 더 다녀야 하는가”라며 분노했다.
진선미 위원장이 중재해보려 했지만 이미 상황은 험악해진 뒤였다. 이후 여·야 의원들의 말싸움으로까지 번져 양측은 흥분한 채로 수 분간 말싸움을 이어가다 다음 질의 차례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싸움을 멈췄다.
한편 다음 순서인 강 의원은 “저는 의혹이 아니고 근거 없는 것이 아니고 사실만 말씀드리겠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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