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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타이어업체 中 신규라인 설비 ‘환경개선 기술제안’ 입찰 참여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11-05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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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5일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인 G사가 진행하는 중국 신규 라인의 정련 및 가류 공정의 환경개선 기술제안 입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사의 이번 입찰은 기존에 사용중인 RTO, BACKFITER 등 설비의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새로운 방식의 설비를 도입하고, 중국 내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스웰 측에 따르면 정련공정은 합성고무, 천연고무, 보강제(카본블랙, 실리카), 가공조제 등 20가지 원료를 기계에 넣고 열과 압력을 가해 반죽하는 공정으로 천연고무 등을 투입해 믹서에서 혼합되는 과정에서 높은 온도로 고무 흄과 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의 가스 및 증기가 생성된다.

NSP통신- (올스웰제공)
(올스웰제공)

가류 공정은 성형공정을 거친 유연한 타이어를 일정한 틀에 넣어 열과 압력을 가하여 황을 주입하는 공정으로 가류기가 열릴 때마다 뜨거운 고무의 흄, 가스, 증기 방출하는데 특히 악취가 매우 심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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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과정서 발생하는 주된 오염물질은 VOCs,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으로 특히 벤젠은 1급 발암물질이다.

중국은 최근 환경 오염물질 배출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환경 법규 중 ‘냉연 공업 대기오염물 배출 기준’에 따라 열처리로 입자상 물질,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 허용치를 국내 기준보다 더욱 엄격하고 단속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특별 배출 제한 실시 지역의 경우에는 더욱 강력한 규제를 받고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입찰로 타 업종 대비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타이어 제조 공정의 배출물질 기준치를 만족시킬 경우 기존 시장(철강) 이외에 타 산업으로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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