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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성동일·하지원 주연 영화 ‘담보’ 19일 무료 상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11-07 13: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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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인기배우 성동일·하지원 주연의 영화 ‘담보’를 19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군은 군민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매달 셋째주 목요일을 무료영화 상영의 날로 지정하고 무료로 영화를 상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일시 중단했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가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무료 상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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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빚을 받으러 갔던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가 우연히 한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됐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전작 ‘하모니’로 사람에 대한 따뜻한 통찰력을 입증하며 수많은 관객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안겼던 강대규 감독이 다시 한번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민만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며 “입장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앉기를 실시하고 있고 자가 문진표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상영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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