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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준석 기자 = 조 바이든의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재가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세실업(105630)이 TPP의 최대 수혜를 볼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PP는 베트남을 근거지로 한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총 12국이 참여한 초대형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오바마행정부당시 미국이 중국의 커지는 힘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었다.그러나 트럼프행정부가 들어서면서 TPP탈퇴를 선언한 것. 한국도 미국의 탈퇴에 따라 당시 TPP에 가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재가입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렇게 되면 한국에도 동반참여를 요구할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제임스 김 선임연구원은 ＂바이든도 오바마행정부때처럼 한국에 TPP참여를 요구할 것 ＂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선 TPP협정의 최대수혜주로 한세실업을 꼽고 있다. 미국 재가입으로 인한 TPP타결이 되면 베트남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이 예상돼 한세실업은 국내의류기업중 베트남섬유산업의 발전으로부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한세실업 매출의 절반이상이 베트남에서 발생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 6월말 기준 베트남에 총 320개라인에 1만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7800만장의 완제품을 수출했다 ＂고 공시에서 밝혔다.

미국이 복귀할 경우 TPP는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40%, 교역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이준석 기자 junseok387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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