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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공사에 앞서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 국도 4호선 금호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동서교차로 구간 모습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는 영천 금호~경산 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이 지난 6일 들어가 오는 2022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도 4호선 금호 교대사거리에서 하양 동서교차로까지 3.7km 구간은 왕복 4차선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 지역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일일교통량이 3만4620대 수준으로 6차로 확장사업이 시급하게 제기돼 온 지역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포항국토관리사무소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도 병목지점개선사업 6단계 변경 기본계획에 사업비(전액 국비) 250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의 시급성이 인정돼 타 사업에 우선해 본 사업이 조기에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 금호~경산 하양 단구간 확장공사로 만성적인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국토 간선 도로망 체계 완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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