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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전남식품수출협회와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과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20년 1월 전국 광역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남여성가족재단 내 신설됐다.

전남식품수출협회는 전남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 기업들의 제품 수출 협력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2014년 설립됐다. 전라남도 37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19년 5억이 넘는 수출성과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 사업(고용노동부)의 일환으로 양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성평등한 일·생활균형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요즘 코로나 19 대처 방안의 하나로 가족돌봄 휴가제, 유연근무제, 육아휴직제도 등 일·생활균형제도들이 장려되고 있는데,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경영층이 솔선수범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기업 내 일·생활균형제도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근로자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통해 전남형 워라밸 기업 조성 및 가족친화기업 확대의 시작점이 되도록 최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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