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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지역서점 도서택배비 지원사업 ‘실효성 부족’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1-17 09: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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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 감사

NSP통신-질의하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질의하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16일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 본원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서점 도서 택배비’ 지원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했다.

또 향후 사업 추진 시 사전에 면밀한 검토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 269곳을 대상으로 예산을 세웠으나 1차 지원기간에 참여 의지를 밝힌 곳은 70곳뿐”이라며 “영수증을 제출해야 택배비를 정산 받는 시스템에서 영수증을 제출한 업체는 고작 52곳으로, 예상했던 269곳 대비 26%에 불과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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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가 택배 배송 서비스로 주문을 하면 경기도재난기본소득 혜택을 받지 못해 서점을 직접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사업 추진 시 사전적 검토가 면밀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 아니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2차 지원기간에는 당초 예산에서 1차에 소요된 금액을 제외한 약 1억원을 활용해 269곳 서점의 종이봉투나 책갈피 등 홍보 물품을 제작했는데 이는 당초 사업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최만식 위원장은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점을 위한 사업인데 그 혜택이 보다 더 다양한 서점들에게 돌아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향후 사업을 진행할 때는 사전 검토를 꼼꼼하게 해서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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