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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1년부터 60ℓ 전용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광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는 5ℓ, 20ℓ, 120ℓ를 사용하고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용수거 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배출하면 수거차량이 수집·운반해 생활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퇴비화 처리하고 있다.

최근 소형음식점이나 상가 등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시 20ℓ는 용량이 적어서 용기를 여러개 사용해야 하고, 120ℓ는 용량을 다 채워서 배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악취와 위생 상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고, 2021년부터 60ℓ 용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수집·운반 차량의 리프트 일부 개조를 할 계획이다.

소형음식점이나 상가 등 60ℓ 용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2021년부터 전용수거용기와 납부칩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으며 광양읍 권역은 화∙목∙토요일, 중마·골약·광영·태인동 등 중마권역은 월∙수∙금요일에 수집·운반차량이 오전 5시부터 순회하며 수거하므로 수거일 전일 저녁 8시 이후에 음식물 쓰레기를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60ℓ 추가 사용으로 음식물 배출시 적당한 전용수거용기 용량이 없어 불편했던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 할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광양시 환경을 위해 청소 행정 부문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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