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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허인 연임 승인…사주조합 추천 사외이사 부결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1-20 11:4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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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0일 개최된 2020년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 중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 제공)
20일 개최된 2020년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 중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KB금융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지주 임시주총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승인된 반면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은 부결됐다.

KB금융지주는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호 안건인 ‘윤종규 후보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2호 안건인 ‘허인 후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을 각각 97.32%와 97.45%의 찬성률로 승인했다.

반면 3호와 4호 안건이었던 윤순진, 류영재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각각 찬성률 4.62%와 3.80%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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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최근 KB금융그룹은 철저한 리스크관리의 성과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안, 언택트 확산, 빅테크의 금융업 진입 등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 혁신, KB의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역량 결집으로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고 글로벌 진출 확대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각각 성장동력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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