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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유망 스타트업 전략적 투자 미래동력 강화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0-11-23 09:11 KRD7
#메가스터디(072870)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메가스터디가 재능공유플랫폼 스타트업인 탈잉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60억원을 투자하고 2대주주가 됐다. 회사측은 지난 20일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 같은 날 주식양수도계약 등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탈잉은 지난 2016년 11월 고려대 학생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튜터와 수강생들의 오프라인 수업을 매치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시작, 지난해부터 VOD 동영상 서비스까지 추가하여 현재는 온∙오프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댄스, 베이킹, 드로잉, 플라워 등 취미영역부터, 엑셀, 포토샵, 프로그래밍, 코딩, 마케팅 등 직무영역까지 200여 개의 카테고리에서 누적 8000개가 넘는 수업을 개설, 서비스해 왔다. 심사를 거쳐 승인된 튜터만도 6000여명. 누적 회원수는 11월23일 기준 82만여 명이다.

NSP통신-메가스터디 탈잉 (메가스터디 제공)
메가스터디 탈잉 (메가스터디 제공)

탈잉은 지난해 엔베스터, 신한대체운용,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에 메가스터디를 전략적투자자로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20년간 초중고 중심의 교육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온 회사다. 이런 메가스터디가 탈잉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갈 차세대 주역으로 탈잉을 지목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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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손은진 대표는 “직업적 멀티 페르소나 시대를 사는 20-30대 청년들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상이 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재능과 지식,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직접 가르치는 재능 공유 방식의 교육이 확산되고 있고, 탈잉은 이 흐름을 주도해 갈 가장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

탈잉의 김윤환 대표는 “교육업계에서 한 획을 그은 메가스터디와 전략적 결합을 하게 된 것은 탈잉에게 큰 행운”이라며 “탈잉의 도전에 메가스터디의 성공 경험을 보탠다면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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