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포항시 남·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현대제철(004020)포항공장(공장장 임종협)은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포항시 남·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체결된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은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올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총 2400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수봉 상무는 “평소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코로나19 및 동절기 등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대송면 장학금 지원, 여자축구 발전을 위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발전기금 전달, 포항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