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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곽한구가 일반인 여성과 내년께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방송된 인터넷 팟캐스트 ‘라이브스타’ 코너 ‘불만털어’에서는 공동 진행자 곽한구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전화인터뷰가 이뤄졌다.

이 날 곽한구는 사전 고지된 바 없이 갑작스런 전화 연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곽한구 여자 친구는 전화 통화에서 “(곽)한구 씨가 올해는 방송복귀를 위해 준비할 것이 많아 결혼을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깜짝 결혼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미 양가 어른들께는 인사를 드린 상태”라고 덧붙여 상견례도 마치는 등 두 사람의 결혼 준비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또 곽한구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만나보니 너무 착하고 순했다. 그래서 그냥 예뻐 보였다”고 설명했다.

곽한구의 깜짝 결혼계획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2년 여만에 희소식이다”,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길 바란다” 등 반응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2009년 6월과 이듬해 3월 두 차례 외제차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최근 MBN ‘개그공화국’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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