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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사상초유의 5대도시 ‘원데이 논스톱’ 쇼케이스를 불과 몇시간 앞두고 있는 인피니트의 컴백 앨범 ‘INFINITIZE(인피니티즈)’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 중이다.

지난 14일 인피니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INFINITIZE’에 수록된 7곡의 트랙리스트와 음원을 20초씩 미리듣기로 선공개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감에 묘하게 대비되는 한국적인 정서의 가사체와 선율이 돋보이는 ‘추격자’를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이번 앨범은 인트로곡 ‘INFINITIZE’를 통해 보다 강렬하고 파워풀해진 인피니트의 모습을 미리 엿보게 한다.

이외 아름다운 스트링의 선율과 강한 비트의 어우러짐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 ‘Feel so bad(릴 소 배드)’, 지난 해 발매된 인피니트의 정규 1집 ‘Over The Top(오버 더 탑)’과 리패키지 ‘Paradise(파라다이스)’의 음반 말미에 수록됐던 히든트랙을 정식 음원으로 새롭게 편곡한 ‘그 해 여름’, 앵콜콘서트에서 선공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발라드곡 ‘눈물만’, 비트감 있는 리듬구성에 U2를 연상하게 하는 강한 딜레이의 중독성 있는 기타리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곡 ‘니가 좋다’, 8,90년대의 가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선율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김이나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 ‘With…(위드)’ 등 5개 트랙이 함께 수록됐다.

이번 프리뷰는 짧은 분량으로 공개됐음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구성과 한층 발전된 인피니트의 실력이 느껴지는 트랙들로 채워져 이들의 변화무쌍한 음악적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최근 아이돌 음악시장의 경향이 지나치게 싱글 시장으로 흐르면서 앨범 전곡을 프리뷰 형태로 오픈하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인피니트의 음악 그 자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하고싶다”며 “전곡이 타이틀이라 불릴정도로 음악의 퀄리티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늘(15일) 새 앨범 ‘INFINITIZE’ 발매와 함께 오전 9시부터 전용헬기를 동원해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잇는 아시아최대 규모의 원데이 논스톱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활동을 알린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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