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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알씨씨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인 알씨씨(대표 문승재)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 한국에너지대상’ 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한국에너지대상’ 은 에너지산업발전과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 포상이다.

알씨씨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에너지 절감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CO2 감축에 크게 기여한 부분에 대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씨씨는 2005년 12월 창업과 동시에 포항TP에 입주했으며, 설립 후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 컨설팅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철강, 비철금속, 시멘트 업종 등의 에너지효율화 사업, 온실가스 감축 청정기술 확산 및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서포터사업 등을 추진해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왔다.

알씨씨 문승재 대표는 “본사가 위치한 포항의 산업적, 인프라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와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아가 에너지 신기술을 특허출원하여 업계에 공유하고 국가적 차원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항TP 이점식 원장은 “알씨씨 등 에너지 절감 기술보유 기업들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에너지 효율개선 및 신기술보급에 앞장설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후변화협약에 대응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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