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한국연예인긍정심리학연구회는 8일 신축년을 맞아 연예인들을 위한 건강 필독서로 신간 ‘우주감기(푸른 바이러스의 습격)’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장기간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적으로 사회생활이나 삶의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지금은 누구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며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 보는 연예인들의 특성상 연예인들에게 알맞은 힐링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우주감기’를 추천도서로 꼽게됐다”고 설명했다.
’우주감기’는 영화가 읽어주는 우울증에 관한 책으로 영화심리치료전문가인 앤디황 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와 바이오스코프(BIOSCOPE) 임원으로 산하 연구소인 프라이밍 코칭랩(PRIMING COACHING LAB)의 이신애 대표가 함께 썼다.
이 책은 우울증을 치료하고 이겨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저자 앤디황과 이신애는 우울증 문제 해결에 대한 몫은 궁극적으로 자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영화를 통한 치유를 우울증 해결 방법중의 한 가지로 꼽아 설명한다.
책은 6편의 영화를 통해 우울증을 바라보고 우리가 우울증 환자를 위해 배워야 할 따뜻한 말들, 왜곡되고 무너진 인간상과 관계의 사례, 결코 괜찮아지지 않는 트라우마까지 설명하며 이로 인해 우울증과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6편의 영화(트라우마·학교폭력·가정폭력)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마음, 증상, 그리고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편, 치유의 길을 열어 들어서게 만든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와 함께 한국연예인긍정심리학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은 “새 도서 ‘우주감기’는 지난해 12월 10일 출간 이후 코칭학계 주목을 받아 다양한 교육 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라며 “이 책이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코로나19의 우울한 사회적 현상을 이겨내고 일상의 모습을 찾는데 작은 도움이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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