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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5일 금융업계는 부산은행이 새해를 맞아 ‘더특판 정기예금’과 ‘Live 정기예금’을 총 50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한다.

카카오페이는 ‘미니금고’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예수금 1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영업점의 코로나19 예방 강화를 위해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ESG 경영방침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설정했다.

○…부산은행, 새해맞이 정기예금 5000억원 한도 특판=BNK부산은행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먼저 지난해 창립 53주년을 맞아 판매했던 ‘더(The)특판 정기예금’을 오는 2월 1일부터 2차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최대 0.2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개인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Live 정기예금’도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부산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6개월 이상 0.8%, 9개월 이상 0.9%, 12개월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은 총 5000억원 한도로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도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카카오페이 ‘미니금고’, 두 달 만에 예수금 1100억 돌파=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금고’의 예수금이 출시 2개월 여 만에 1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용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미니금고는 당장 사용하지 않는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 보관하며 하루만 보관해도 카카오페이증권이 지급하는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를 일주일 단위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높은 참여율을 고려해 매주 진행하고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미니금고를 개설하고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되며,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의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우리은행, 코로나19 예방 강화…‘안면인식 발열체크기’ 도입=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부터 영업점 내점고객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를 도입한다.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기기로, 코로나19 감염의심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다. 안면인식 발열체크기는 내점 고객이 많은 400여개 영업점에 우선 도입하고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올해 ESG 경영…‘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 집중=신한카드는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 ESG 경영방침을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11년간 진행한 ‘아름인 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한 전국 508개 도서관을 바탕으로 각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화한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ESG 경영방침에 발맞춰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한다. 지원 대상은 데이터‧ICT(정보통신기술)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친환경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CB사업 등도 공익적 사업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매출증진도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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