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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DP 성장률 -1.0%…1998년 이후 최저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26 09: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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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로 지난 1998년 -5.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분기중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기대비 1.1% 성장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총생산은 소비와 설비투자가 줄었으나 수출이 증가를 지속하고 건설투자가 증가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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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는 서비스(음식숙박, 운수 등)와 재화(음식료품 등)가 모두 줄어 1.7% 감소했고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4% 줄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6.5%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늘었으나 운송장비가 줄어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5.2% 늘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등을 중심으로 2.1%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건설업은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은 재배업 및 어업을 중심으로 4.9% 늘었고 제조업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2.8% 성장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5.9% 증가했으며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늘어 2.6%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이 감소했으나 정보통신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4%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1%)보다 낮은 0.7% 증가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정부소비가 증가를 지속하고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민간소비와 수출은 감소로 전환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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