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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이번주에도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됐다. 주식 비중은 94.8%로 2년간 평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ETF 제외, 공모형)의 지난 한 주간(5월 21~25일) 누적입금액(4967억원)은 누적출금액(1542억원)을 상회하며 3425억원 순유입됐다. 5월 현재 월간 누적 순매입 규모는 총 9722억원이다.

지난 2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내 주식비중은 지난 5월 21일 94.6% 대비 0.2%포인트 확대된 94.8%로 집계됐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스트래지스트는 “현금비중은 올 들어 처음으로 5%를 초과한 이후 빠르게 축소돼 지난 29일 현재 4.69%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난 25일 기준, MMF의 설정액은 71조37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약 3조3000억원 감소했는데 월말 기업 결재 수요 및 일부 주식자금 유입이 존재 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 2주간(2012년 5월 14~25일)의 국내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업종은 반도체·장비, 조선, 철강이었다. 한편, 해당기간동안 기관·외국인 투자자는 화학업종에 대해 순매수 전환했다.

세부적으로, 반도체·장비업종은 5월 이후 외국인이 1조600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화학업종을 5774억원 순매도했고, 연기금과 투신은 각각 405억원, 862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2주간(2012년 5월 14~25일)의 누적 공매도 거래량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다. 이들 주식은 각각 279만주, 154만주, 129만주, 121만주가 거래됐다.

같은 기간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이며 각각 2353억원, 871억원, 666억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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