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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설 전·후 ‘사이버 사기·스미싱 피해’ 주의 당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2-02 14:24 KRD8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 #주의보 #경찰 #김원준

사이버 사기 범죄 2019년 2만 4310건에서 지난해 3만949건으로 27.3% 급증

NSP통신-경기남부청이 자체 제작한 인터넷 사기 및 스미싱 주의 홍보 콘텐츠.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청이 자체 제작한 인터넷 사기 및 스미싱 주의 홍보 콘텐츠.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명절선물, 상품권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최근 코로나19 등 언택트 사회로 경제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사이버 사기의 경우 2019년 2만4310건인데 반해 지난해에는 3만949건으로 6639 건(27.3%) 급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1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온라인상에서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게시해 피해자 88명으로부터 약 1500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이 검거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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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택배업체를 가장한 문자 또는 은행 대출을 미끼로 보낸 허위문자를 받고 클릭해 소액결제가 이뤄지거나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등의 스미싱 피해 사례가 경기 남부지역에서 전년 대비 4배(2019년 43건 → 지난해 191건) 가까이 중가 추세여서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단한 주의사항만 실천한다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는 것이 피해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사전에 조회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의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소액결제를 차단하고 휴대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카드 뉴스 피해 예방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온라인 홍보와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도내 주요 대형전광판·BIS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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