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005 미스코리아 미’ 유혜리(27)가 심각한 복부 비만녀의 모습으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트워 6’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다이어트워 6’에는 총 24명의 다이어트 도전자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유독 관심을 끈 도전자는 미스코리아(이하 ‘미코’) 출신이라는 이력을 지닌 유혜리로 과거 한국을 대표하던 미의 사절이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허리둘레 40인치를 자랑하는 불어난 체형을 드러내 놀라움을 전했다.
유혜리는 “대회 이후 살이 찌면서 미코 출신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세상과 담을 쌓으며, 비만 스트레스로 폭식을 반복하게 됐다”며 “7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조금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도전하게된 사연을 밝혔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다이어트워 시즌에 도전한 미인대회 출신 도전자들은 합숙 미션 초반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유혜리 씨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기에 그동안 미인대회 출신 도전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7년 전 미모로 되돌아가는 과정을 시청자들께서 끝까지 격려와 함께 지켜봐 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다이어트워 6 ’에서는 ‘소녀시대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김지훈과 ‘피트니스 세계 챔피언’ 황철순이 트레이너로 나서 각각 12명의 도전자들을 맡아 자존심을 걸고 본선 12명의 진출자를 배출하기 위한 체중감량 트레이닝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 또 다른 관심을 모은다.
한편 오는 16일 밤 12시 2회에서는 울릉도 종단 미션을 수행하며, 인간 한계에 도전한 도전자들의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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