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마이크로소프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Bethesda Softworks)를 보유한 제니맥스 미디어(ZeniMax Media)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8개 게임 개발사를 흡수하게 됐다.

Xbox 게임 스튜디오에 합류하는 개발사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Bethesda Game Studios),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ZeniMax Online Studios), ▲아케인(Arkane), ▲머신 게임즈(MachineGames), ▲탱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 ▲알파 독(Alpha Dog) 및 ▲라운드 하우스 스튜디오(Roundhouse Studios)가 포함됐다.

Xbox 이용자들은 보다 많은 베데스다 게임을 Xbox 게임 구독형 서비스 Xbox 게임패스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주부터 타이틀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향후 출시될 일부 타이틀은 Xbox 콘솔 및 PC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Xbox 부문 대표는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에 대해 “업계 최강의 게임 스튜디오 팀을 꾸리겠다”라고 다짐하며, “베데스다 크리에이티브 팀의 Xbox 합류로 앞으로 베데스다의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Xbox 게임패스, 콘솔 및 PC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