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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 은어 치어 방류... 성공적 은어 육성위해 ‘방류지 선정’ 중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3-11 15:04 KRD8
#경주시 #형산강 은어 치어 방류 행사 진행

1급수 서식 은어 치어 방류, 내수면 생태계 복원... 어족자원 증가 기대

NSP통신-경주시 은어 치어 방류행사 모습. (경주시)
경주시 은어 치어 방류행사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과 11일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앞 형산강에서 은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하고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형산강은 경주에서 시작해 포항을 거쳐 동해로 이어지는 하천이다. 시는 지난 2019년까지 각 지역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체험형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형산강은 포항바다까지 여러 개의 수중 옹벽이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옹벽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어종의 특성에 맞는 방류지 선정과 성공적인 어종육성을 통한 축제 등의 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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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는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사는 민물고기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육지와 가까운 바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상류에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고기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토종 물고기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형산강 옹벽실태를 점검하고 고려해 차후 방류행사에 적용하겠다. 은어 방류는 하천 생태계 회복과 시민들에게 친환경적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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