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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이 ‘2021년 학교 미세먼지 해결사’로 나선다.

12일 국내에서 최초로 산업공기기술인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전문화한 올스웰은 각 학교 실내체육관에 각종 먼지로 인한 공기오염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적극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스웰은 현재 인천의 한 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 및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다수의 중학교 관계자들과 ‘필터가 필요 없는 대공간 환기정화 시스템’의 실내체육관 설치에 대한 검토 및 실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스웰 미세먼지 저감 시설 (올스웰 제공)

이들 학교 관계자들은 (초)미세먼지가 학생들의 성장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교내의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시스템 도입을 고심하던 중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실내체육관 미세먼지 저감장치 기술을 개발한 올스웰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직접 업체와 컨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체육관은 외부공기가 유입되고, 내부 활동이 많아지면 실내공기가 쉽게 오연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기정화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필터가 내장된 통상적인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 일정 범위 내에서만 미세먼지 정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실내체육관이라는 대공간에서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를 정화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올스웰이 개발한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을 이용하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이는 올스웰이 개발한 공기유동제어기술을 통해 실내체육관 내부전체의 공기흐름을 컨트롤할 수 있어 사각지대 없이 미세먼지, 악취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시에 실내 온도, 습도까지 관리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강연수 대표는 “대공간 환기정화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유수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응용 개발된 시스템”이라며 “학교 실내체육관, 지하철 승강장 등 영역에서도 실증을 통해 이미 그 성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뛸 수 있는 실내체육관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시를 전국 학교로 확대해 나갈 계힉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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