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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오산학교스포츠 활성화 회의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해 17일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오산화성교육지원청과 체육회 공동주관으로 오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산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 ▲체육회 사업일정 및 학교별 계획수립·일정 ▲학생이 주도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기 위한 방안 ▲학교 간 교류대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12개교를 선정해 코로나19 환경속에서 방역단계에 따라 학교상황에 맞게 대면과 비대면이 어우러진 클럽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클럽리그와 대회 개최를 통한 학교 간 교류전을 체육회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상·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오산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학교 12개교 담당교사, 오산시청 체육관광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오산시체육회 등 2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좀 더 발전된 오산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은 1인1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사들의 노력으로 2018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학교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발적인 학교 내 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스포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 활동 기반을 다졌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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