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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읽어볼까

질문이 답이되는 순간…김제동과 전문가 7인의 ‘지식과 지혜’ 담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21-04-01 10: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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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간도서인 질문이 답이되는 순간(저자 김제동외 출판사 나무의 마음)은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김제동과 전문가 7인이 전하는 다정한 안부와 제안을 담고 있다.

“과연 우리 다시 괜찮아질 수 있을까?”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질문들, 김제동이 묻고 각 분야 전문가 7인이 답하고 있다.

제주 독자 이효리·서울 독자 유재석 먼저 꼼꼼히 읽었다. 이들은 “이 책을 저희처럼 과학 무식자지만 호기심 많고 잘 살고 싶은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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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에 따르면 중대한 어려움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난관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문제를 해결할 지식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한 번도 관심 갖지 않았던 생소한 분야, 즉 미시세계와 거시세계 그리고 그 경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기울여봐야 한다.

김제동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들에 해답의 실마리를 담고 있는 이 책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당장 답을 구할 수는 없더라도 이번 기회에 같이 확인해보면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도 하고…, 그러면서 작은 약속과 길을 만들어내고 싶었어요.(…) 이 일곱 전문가와의 만남이 저에게는 그런 위안이자 격려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기회잖아요.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결같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질문과 의심 그리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야말로 답을 찾아가는 지름길이기 때문.

물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누구나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길에 삶의 지도와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전문가들이 함께한다면 그래도 조금 더 힘을 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어떤 세상에서도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를 위한 친절한 삶의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이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까닭은 ‘요즘처럼 정답이 없는 시대, 우리 모두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자 애쓰는 8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김제동은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주제에 대해 동네 아이들뿐만 아니라 동네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묻고 있다.

그가 던지는 진솔한 질문들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문제의 본질에 한결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뿐만 아니라 냉정하지만 따뜻하고 단순하지만 명쾌한 전문가들과의 답변을 듣다보면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사실에 감탄하기도 하고 나와 세상을 좀 더 건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저자 김제동은 사람들이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방송인. 요즘처럼 정답이 없는 시대, 이 막막한 시기에 당신과 나, 우리 모두 괜찮은지 안부를 묻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고자 애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 ‘그럴 때 있으시죠?’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등이 있다.

김상욱은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사, 석사, 박사 졸업. 현재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다. 사회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자리잡을수록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될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다정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대중을 양자역학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김상욱의 과학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뉴턴의 아틀리에’(공저) 등이 있다.

유현준은 연세대학교 건축학과 학사, 하버드대학교와 MIT에서 건축을 공부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및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다. 훌륭한 건축은 건축주와 함께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대중들과 다양한 통로로 소통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간이 만든 공간’ ‘어디서 살 것인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등이 있다.

심채경은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우주탐사학과 학사, 석사, 박사 졸업했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선임연구원으로 ‘네이처’가 미래의 달 과학을 이끌 과학자로 주목한 천문학자이다. 지은 책으로는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가 있다.

저자 이원재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 졸업했다. 현재 다음세대 정책실험실 LAB2050 대표. 한겨레신문 경제부 기자로 일하다 IMF 구제금융 사태를 목격하고 ‘착한 기업과 좋은 경영’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MIT MBA 강의노트’ ‘소득의 미래’ 등이 있다.

이외 정재승은 카이스트 물리학과 학사, 석사, 박사 졸업. 예일의대 소아정신과 박사후연구원, 콜롬비아의대 소아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부장. 의사결정 신경과학과 뇌-기계 인터페이스, 인간 뇌를 닮은 인공지능을 연구하면서 네이처 등에 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등이 있다.

이정모 관장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학사, 석사 졸업 후 독일 본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재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얼마 전까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등이 있다.

김창남은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신문학과 석사, 박사 졸업. 현재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및 문화대학원 교수.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 문화연구자로 활동해왔고 현재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더불어숲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영복 평전’(공저), ‘나의 문화편력기’, ‘대중문화의 이해 등이 있다.

NSP통신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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