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은행은 8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을 출시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전화(스마트폰)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3분 만에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이 가능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이에 대출신청부터 심사, 실행까지 모바일 프로세스로 한 번에 가능한지 실제로 확인해 봤다.
일단 하나원큐 어플을 켜면 대출 섹션에 “내 예금, 내 집이 있으면 언제든지 간편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담보대출 안내 페이지가 보인다. 페이지를 따라 들어가 하나원큐 아파트론 관련 한도조회를 클릭해봤다. 한도조회에 앞서 “꼭! 확인해주세요”라는 안내멘트와 함께 신청해야 할 10가지 목록이 나열된다. 그 중 ‘제출 서류’ 부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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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목적 확인 등 필요시 보유주택 관련 입증 서류(매매계약서, 임대차계약서 등)를 촬영해서 사진을 업로드해야 했다.
다음 단계는 한도조회를 향한 8단계의 확인 과정이다.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하면 ▲대출용도 선택 ▲아파트 조회 ▲ 소득구분 ▲약관 동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위한 정보 입력 ▲직장 및 소득정보 확인을 위한 스크래핑 ▲대출요건 심사 등 이었다. 이후 신청, 심사, 계약 순서로 진행된다.
확인해보니 세대원 전원이 필수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은행 주택담보대출 과정보다 확연히 편리하다.
전국 아파트를 클릭 한 번으로 조회가 가능하고 가족관계증명서는 가족 1명의 이름과 관계를 입력하면 등록이 되는 등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 입증 서류를 촬영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클릭만으로 처리된다. 대출 한도 조회 및 대출여부 확인까지 최소 3분, 대출심사와 계약까진 자료제출 등으로 인해 최대 하루가 소요된다.
일각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보안의 문제는 항상 염두에 두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나의 시스템이나 상품, 서비스를 내놓을 때 충분한 심사를 하고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이뤄진다”며 “보안에 대한 대비책은 철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안전성에 대한 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행의 비대면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신용대출이 서류 없이 가능하게 됐고 전세대출에 이어 아파트 담보대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뿐만 아니라 향후 법인에 대한 심사 등 자료가 존재하는 한 이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확인해보니 세대원 전원이 필수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했던 기존의 은행 주택담보대출 과정보다 확연히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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