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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갈마·탄방 지하차도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건설관리본부가 시민들의 차량통행 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갈마·탄방 지하차도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지하차도의 구조물의 유지관리와 차량안전운행 및 도시미관 저해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삼천지하차도 등 15개소에 대해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차도 시설개선사업은 지하차도 노후(준공 20년 이상)에 따른 콘크리트 균열 및 박리, 벽면 타일 탈락 등으로 보수가 필요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한다.

갈마·탄방 지하차도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1조(안전점검의 실시)에 따라 지난 2019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콘크리트 균열 및 택배, 타일 균열 등 손상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이 요구됐으며 타일 탈락으로 인한 운전자 안전 사고 발생 우려 등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약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9월부터 갈마·탄방 지하차도 시설개선공사를 착공하고 도로시설물의 보수·보강을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 등 통행 불편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대전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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