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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킴모터스, 사랑의 중고 자동차 기부행사 가져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04-16 11:35 KRD2
#자동차기부 #션킴모터스 #기부 #김광현 #션킴자동차연구소

소형차와 부품 기부 받아 1000시간이상 수리 후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NSP통신-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김광현 회장이 타이어 휠캡을 교환하는 모습. (션킴자동차연구소)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김광현 회장이 타이어 휠캡을 교환하는 모습. (션킴자동차연구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션킴모터스(회장 김광현)가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을 기부 문화 활성화로 바꿔보자는 취지로 본인의 기술력과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의 지원으로 중고 자동차를 기부하겠다고 밝혀왔다.

이번이 처음으로 중고 자동차를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3월 유튜브 션킴 자동차연구소에서 모닝 차량 기부를 진행하겠다고 영상을 올린 후 100여 통의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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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다양한 사연 속에서 유난히 마음이 가는 사연이 하나 있었는데 20대 중반의 한 청년인 서대욱 군이 본인이 아닌 죽마고우 친구를 위해 작성한 사연이었다.

자동차 기부 선정자는 중학교 때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중증 정신지적 장애를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역할을 해야 했다.

NSP통신-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김광현 회장이 자동차 전체 도색을 하는 모습. (션킴자동차연구소)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김광현 회장이 자동차 전체 도색을 하는 모습. (션킴자동차연구소)

사연을 올려준 서대욱 군의 절친인 신창석 군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의 가족들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돕고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 졸업 후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 직업 재활센터에 취업해 장애인 직업 재활 교육, 상담, 훈련 등을 하고 있다.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 시절부터 500시간 가량의 봉사활동도 다니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온 신창석 군의 이야기, 그리고 친구를 생각하는 서대욱 군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 차량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기부 차량 기아자동차 모닝 수리 목록은 차량 기부, 전체 판금, 도색, 하부 방청, 엔진 수리, 시트커버 교환, 블랙박스, 타이어 교환이 이루어졌고 소모품 일체 교환은 제가 직접 수리를 했으며 수리 시간만 따져도 1000시간이 넘게 작업을 했다”며 “기부 물품에 동참한 여러분들이 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차량을 기부 받은 신창석 군은 “아직도 차를 기부 받은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김광현 회장님을 통해 남을 위한다는 것은 시간 낭비, 후회할 일, 덧없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 순간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자동차를 기부받은 신창석 군과 절친 서대욱 군이 자동차 앞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김종식 기자)
김광현 션킴모터스 회장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입하지 못하는 가정에 소형 자동차를 기부해 화제다. 사진은 자동차를 기부받은 신창석 군과 절친 서대욱 군이 자동차 앞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김종식 기자)

이어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또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긍정의 힘을 전달해 준다는 것을 느꼈으며 차량을 받으면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고 가족 나들이를 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실천을 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받은 만큼 저도 베풀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기부에 참여한 선한 이웃은 차량 기부 김우영 스마일자동차 실장, 방청제 황승민 엘엑스제이 부장, 블랙박스와 향수 박세민 차또라이 대표, 자동차 앞유리 김기훈 금강자동차유리 대표, 타이어 민한기 한국타이어 동문총판 대표, 시트커버 김현배 지니렌터카 대표, 엔진보링 김동완 녹스제로코리아 대표가 재능기부를 해줬다.

한편 김광현 회장은 두 번째 선한 기부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할 예정이며 차량 매입은 이미 끝났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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