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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디게임 적극 발굴…국내 게임에 특색을 더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5-03 13:28 KRD2 R0
#네오위즈(095660) #인디게임 #국내게임 #스컬 #산나비

올해 스컬·메탈유닛·사망여각 출시 이어 내년 1분기 산나비 등 출시 준비…기존 국내게임의 장르 편중화 해소에 단비 역할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업체 네오위즈가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 지원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 게임은 지나친 IP의존성과 장르 편중화 현상으로 건강한 변화 가능성이 낮았다. 특히 중국 등에 비교해서도 장르들이 지나치게 한정적이고 고정화돼 경쟁력에서도 밀리고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게임의 신선함 부족 현상으로 소위 ‘뻔한’ 게임들이 양상됐고 여기에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 강화 게임들이 득세하면서 국내 게임에 대한 유저이탈 현상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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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중소업체 및 소규모 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한 다양한 게임 장르의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돼왔다. 왜냐하면 기존업체에서는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새로운 변화를 주기가 힘든 게 사실이기 때문.

이점에서 네오위즈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꾸준히 인디게임들과 협력을 준비하고 본격적인 상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는 국내 게임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네오위즈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방구석 인디게임쇼 2020(BIGS 2020)를 공동주관하며 240여종의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 네오위즈는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이하 스컬, 2021년 1월 21일)을 비롯해 ▲메탈유닛(2021년 1월28일) ▲사망여각(2021년 4월8일) 등을 내놓으며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스컬은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액션 로그라이트 장르로 기발한 효과나 장치가 독특하다. 캐릭터의 머리를 변경할 때 전체 스킬이 바뀌는 설정, 2D 도토그래픽 스타일 등은 게임의 독특함을 제공한다. 스컬은 스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고 현재 누적 6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또 스컬은 올 여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PS4, Xbox 콘솔 론칭도 계획하고 있다.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한 메탈유닛은 스팀을 통해 지난 1월 출시됐다. 메탈유닛은 주인공 조아나가 반역을 일으킨 언니를 잡기 위해 우주 괴물과 싸우며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담은 스토리 중심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메탈유닛은 올해 상반기 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루틀레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사망여각을 스팀과 지오지(gog)에 출시했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메트로베니아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한국적 소재가 특색이다. 우렁각시, 콩쥐팥쥐 등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몬스터 등이 대표적이다. 플레이에 따라 총 3가지 버전의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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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인디게임개발사 원더포션이 개발중인 2D 플랫포머 액션게임 ‘산나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내년 1분기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현재 네오위즈는 출시를 앞두고 텀블벅 모금 캠페인을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산나비는 목표금액의 1000%를 달성할 정도 관심이 높다.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한 순간에 모든 주민들이 사라지고 멈춰버린 거대 기업 도시 마고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고 산나비를 찾아 복수를 진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좋은 게임 ▲재미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디게임을 꾸준히 발굴해나갈 예정”이라며 “국내를 포함해 다른 나라 게임들도 당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지원, 상생할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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