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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연화 인턴기자 = 한 여름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의 노력이 뜨겁다.

연제구는 오는 2일부터 구청직원들을 대상으로 독서생활화 프로젝트 ‘나를 비우다’를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근무 시작 전 청내 생방송을 통해 이위준 구청장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아름다운 시 낭송과 가슴에 와 닿는 책 구절 낭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전문 낭송가 방송도 병행해 책을 통한 동료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독서릴레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 낭송회 등 범구민 독서문화 보급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시 낭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아름다운 습관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인턴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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