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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빅데이터 분석 기업인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매출 200억 달성과 내년 말 상장을 위해 영업 이익률을 확 끌어 올리기로 했다.

최근 성수동 사무실을 강남으로 옮긴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사장은 “지난 해 매출이 116억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는 70%이상의 매출액 성장과 함께 이익률이 10%이상 나올 수 있도록 의료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사업과 기존 솔루션의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이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을 받았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과 질병에 따라 표나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연세대와 아주대 의료원에 CDW(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을 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건양대 병원에 임상데이터 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데이터 라벨링 용도의 스마트AL 플랫폼과 앱튠 등 자사 솔루션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

안 사장은 “지난 해 중장기 국책과제 수주가 연평균 30억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50억 수준은 확보했다”면서 “광주에 있는 호남지역본부의 AI사업도 올해부터는 큰 폭의 사업 성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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