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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밤나무 해충 방제 약제 선정방식 개선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1-06-03 13:23 KRD7
#광양시 #광양밤 #약제선정협의회 #복숭아명나방 #공개경쟁

2022년부터 공개 경쟁 입찰방식 도입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농가소득의 대표적 특산품인 광양밤의 명성을 되찾고 고품질 친환경 밤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일 밤나무 재배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밤나무 해충 방제 약제 선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개최 결과 밤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에 효능이 탁월하고 품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약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친환경 약제와 관련해 지상 방제 대상지는 재배농가에 약을 배부하고, 항공 방제 대상지는 산림청과 일정을 조율해 오는 7월 중순 항공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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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존에 밤나무 약제 선정협의회를 거쳐 약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약제 선정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 생산업체, 밤나무 재배 농가와 기존 협의회 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협의를 통해 2022년부터 공개 경쟁을 통한 입찰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의 우수한 기술력과 방제능력은 생산제품이 저마다 특징을 갖고 있음에도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라, 판단 입찰방식을 통해 방제 약제 선택의 폭을 넓혀줌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와 공정성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이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밤나무 해충 방제 약제 선정을 계기로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주민 이해와 설득을 통해 광양시 산림행정이 변화하도록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항공 방제 시 산림항공본부와 협의해 방제 품질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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